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전격 사퇴하면서 15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이재명 정부 2기 개각을 둘러싼 정국의 최대 뇌관으로 급부상했다. 여당은 김 후보자를 사수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계획이고, 야당은 김 후보자 지명 철회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청문회 최대 쟁점은 ‘코로나19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이다. 김 후보자는 2021년 지인 양모 씨 부탁을 받고 신약 개발업체 제넨셀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승인과 관련한 민원을 김강립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전달했다. 이를 국회의원의 정당한 ‘공익 민원’으로 볼지, 지인의 경제적 이익을 위한 ‘사적인 부정 청탁’으로 판단할지를 놓고 팽팽히 맞서고 있다. 다만 제넨셀 창업자 강모 씨나 김 후보자에게 청탁을 부탁한 지인 양모 씨 등 국민의힘이 요구한 증인과 참고인은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한 명도 채택되지 않았다.● 김 후보자 “공익 민원” vs 野 “불법 청탁”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