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스로픽과 오픈AI 등 미국의 선도 AI기업들이 “인공지능(AI) 개발 속도를 늦추자”고 뜻을 모았지만 정작 이들이 올해 내놓은 AI 모델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른 속도로 성능 개선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만큼 업계의 자율적인 개발속도 조절이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 시간) AI가 인류를 위협할 수 있다는 이른바 ‘AI 위협론’에 대해 “그 모든 것은 사기(hoax)”라고 강조하면서 12일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최고경영자(CEO)의 글로 확산된 AI 속도조절론이 사실상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풀악셀’로 AI 모델 쏟아내는 AI 기업15일 동아일보 분석 결과 앤스로픽이 최상위 AI 모델(오푸스·페이블 계열)을 새로 내놓는 간격은 올해 평균 47일로, 지난해 210일의 4분의 1로 줄었다. 공개 횟수는 지난해 3차례에서 올해 9월까지 6차례로 늘었고, 5월 28일 ‘오푸스 4.8’을 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