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올 2월 28일 발발한 이란 전쟁에 따른 중동 내 미군의 군사 및 외교 시설의 손실 규모를 포함한 구체적인 전쟁 비용을 집계한 ‘에픽 퓨리 작전에 대한 미 의회 제출 선임감찰관 보고서(Operation Epic Fury: Lead Inspector General Report to the United States Congress)’를 14일 공개했다. 전쟁 발발 후 미군의 경제적 타격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첫 공식 보고서로 전쟁 발발 후 올 6월 29일까지 334억 달러(약 45조4240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고 추산했다. 그간 트럼프 대통령,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국방부) 장관 등은 이번 전쟁에 따른 미국의 무기 재고 부족을 우려한 주요 언론의 보도를 ‘허위 정보’라며 부인했다. 하지만 이번 보고서는 “이란 전쟁에 따른 대규모 탄약 소모로 미군에 ‘전략적 재고 부족’이 발생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특히 334억 달러의 66.7%인 223억 달러(약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