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명 “투표 못 한 당원에 추가 기회 주자”… 정청래 “투표 쿠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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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2034481_k5YA8qKC_7073f4d48ad4bf42e003189e6b763583d7dd81d1.jpg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서 친명(친이재명)계 최고위원 후보들이 투표를 하지 않은 당원에게 추가 투표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서자 친청(친정청래)계가 거세게 반발하며 또다시 ‘룰 전쟁’이 벌어졌다. 정청래 당 대표 후보는 5일 김어준 씨 유튜브에 출연해 전날 친명계 최고위원 후보들이 미투표 당원들에 대한 추가 투표를 주장한 것에 대해 “투표 쿠데타”라고 비판했다. 정 후보는 “이렇게 한 선거는 세계 어느 나라, 역사상에도 없었지 않나”라며 “투표율이 100% 나올 때까지 투표해야 하는 건가. 기권도 의사표시”라고 했다. 반면 송영길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쿠데타란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며 “미투표한 사람들을 총력적으로 마지막에 모아서 기회를 한 번 주는 것은 긍정적으로 검토해 볼 수 있는 것”이라고 맞받았다. 이날 김민석 후보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지만 연일 ‘전(全) 당원 100% 투표’를 강조하며 투표 독려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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