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 공공기관 노동조합 협의회(문노협)이 정부의 공공기관 통합과 지방 이전 추진 정책에 반발하며 노정 협의를 요구했다.문노협은 “정부가 공론화 절차를 무시한 채 발표 1시간 전 기습 통보를 하는 등 당사자인 기관 및 노조와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비민주적 밀실 행정을 즉각 중단하고 노동조합과 대화의 장을 마련하라”고 16일 촉구했다.문노협은 또 기관 통합 과정에서 시스템 충돌과 노사 갈등이 생겨 대국민 서비스 품질이 저하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통합 부작용을 줄일 수 있도록 예산 증액, 총정원 및 고용 보장 등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지방 이전 때는 각 기관의 고유성과 특수성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 기관은 현장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만큼 노조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문노협은 “합리적 발전 방향에는 협력하겠으나 종사자에게 일방적으로 희생을 강요하는 건 좌시하지 않겠다”면서 “정당한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