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허리펑(何立峰)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이번 주말 만날 예정이라고 15일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서 밝혔다. 이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도 미 당국자를 인용해 베선트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20일 뉴욕에서 허 부총리 등 중국 대표단을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재집권 뒤 각각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대표로 활동해 온 두 사람이 24일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인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간의 핵심 무역 쟁점 조율에 나서는 모양새다.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과 허 부총리는 올해 5월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 당시 합의한 300억 달러(약 41조 원) 규모 상품의 상호 관세 인하를 놓고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품목에 대해 상호 관세 인하와 맞물려 이번 미중 정상회담을 통해 올 11월 10일 만료되는 양국 간 관세 부과 유예가 연장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