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쟁 중인 상황이었기 때문에…(몰랐다). 아내도 잘 살피지 못했다.”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아들의 ‘이모 찬스’ 상가 매입 논란에 대해 “외국에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 6월 장남이 재건축 아파트 상가를 매입하며 이모 부부에게 7억 원이 넘는 자금을 빌렸지만 자신은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로 미-이란 전쟁에 대응하느라 몰랐다는 것. 강 후보자는 본인과 부친 등 일가족이 철거민 특별공급으로 서울 아파트를 취득한 것에 대해서도 “철거민 특공이라는 단어를 (이번에) 처음 알았다”며 “당시 시세로 보면 저희 가족은 오히려 상당한 손해를 봤다. 지금 시세는 수십 배, 수백 배 차이”라고 반박했다. 야당은 “어느 국민이 믿겠느냐”며 비판했고, 여당은 “재테크 방법을 모르는 것”이라고 엄호했다.● 姜 “철거민 특공, 이번에 처음 알았다”강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장남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양지마을 아파트 상가를 매수하며 이모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