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5일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와 “소통이 어렵다”고 말했다고 메흐르 통신 등이 보도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취임 3년 차 시작을 앞두고 가진 국영방송 대국민대담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가 사망한 상황과 심경을 얘기하다 마지막에 현 최고지도자에 대해 언급했다. ◆ “새 최고지도자 선출로 나라는 계속”그는 “미국은 최고 지도자를 순교시켜 아주 잔혹한 짓을 저질렀고 나라가 무너질 거라고 생각했지만 나라는 계속되었고 사랑하는 지도자는 다시 선출되셨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새롭고 사랑하는 지도자의 존재는 우리가 이 길을 계속 걸어갈 수 있는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며 “비록 지금은 그분과 소통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그가 말한 ‘소통이 매우 어렵다’는 말이 정확히 무슨 뜻인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이란 최고지도부 인사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의 근황에 대해 이처럼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