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공지능(AI) 및 데이터센터 건설 가속화 정책을 강력히 밀어붙이자, 그의 핵심 지지 기반인 ‘트루스소셜’ 이용자들 사이에서도 ‘반발’이 터져 나왔다.뉴욕타임스(NYT)는 AI 분석 도구를 활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관련 게시물에 달린 댓글 수천 건을 전수 분석한 결과, AI와 데이터센터를 비판·비하하는 댓글이 지지 댓글보다 약 4배 많았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비판을 남긴 이용자 대다수는 프로필상 열성 지지자인 ‘마가(MAGA)’ 진영 인사들로 확인됐다. 트루스소셜은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설립해 보수층의 확성기 역할을 해온 플랫폼인 만큼, 이 같은 공개적 반발은 극히 이례적인 사건으로 평가받는다.트루스소셜 이용자들은 농촌 지역의 환경 파괴와 삶의 터전 훼손, 대규모 감시 국가 전락 등을 주로 우려했다. 댓글 창에는 “(트럼프 대통령 별장이 위치한)마러라고 별장에 데이터센터를 지어봐라”, “3번이나 투표했지만 크게 실망했다”, “AI에는 안전장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