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선수들의 숙소로 사용되는 크루즈선 입항 환영 행사에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020 도쿄 올림픽 당시 한국 선수단의 ‘이순신 현수막’이 철거된 사례와 비교하며 조직위원회에 항의했다.조직위는 지난 15일 나고야항 긴조부두에서 아시안게임 기간 각국 선수들의 숙소로 사용될 대형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호’의 입항 환영 행사를 열었다.행사 식전 공연 첫 무대에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오다 노부나가, 도쿠가와 이에야스 등 일본 전국시대의 이른바 ‘나고야 삼걸’이 등장했다.이들은 모두 현재의 아이치현 일대와 연고가 있어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관광 콘텐츠로 활용되고 있다.하지만 이 가운데 도요토미는 1592년 조선을 침략해 임진왜란을 일으킨 인물이다. 전쟁은 도요토미가 사망한 1598년까지 이어졌고 조선에 막대한 피해를 남겼다.지역을 상징하는 역사적 인물을 활용한 공연이라고 해도 아시아 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