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 러시아 제재 법안 통과…트럼프, 최대 100% 관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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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545504_7ZRcIngx_f5e6ae8b66f1091d5caa125652744c7c7356c34f.jpg미국 하원이 16일(현지 시간) 러시아의 전쟁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한 대규모 제재 법안을 통과시켰다.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국에 최대 100%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이 핵심이다.하원은 이날 찬성 262표, 반대 159표로 이른바 ‘린지 그레이엄 법안’을 통과시켰다. 법안은 지난달 상원에서 86대 11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됐으며, 이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법률로 제정될 예정이다.법안은 러시아 정부 관계자와 은행, 러시아의 에너지 수송을 담당하는 이른바 ‘그림자 선단’ 등을 제재 대상으로 삼는다. 특히 러시아산 원유 또는 천연가스를 많이 수입하는 국가에 최대 100%의 관세를 부과하도록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구한다.다만 러시아 천연가스 수출량의 15% 미만을 수입하면서 러시아산 에너지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상당한 조치를 취한 국가는 관세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했다.공화당 소속 마이클 매콜 하원의원은 “러시아산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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