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에 로마 콜로세움보다 큰 충돌구가 생겼지만, 연구진은 충돌이 일어난 지 1년여가 지나서야 이를 알아챘다.1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 항공우주국(NASA)의 달 정찰 궤도선(LRO) 관측자료를 분석한 연구진은 달의 지구를 향한 면에서 지름 약 222m, 깊이 최대 43m의 새 충돌구를 확인했다. 로마의 고대 원형경기장 콜로세움보다 큰 규모다.이 충돌구는 2024년 소행성이나 혜성의 파편이 달에 부딪히면서 생겼다. 지구와 우주의 망원경은 충돌 순간을 포착하지 못했고, 연구진은 이듬해 LRO의 관측 영상을 분석하다 새 충돌구를 식별했다.LRO는 충돌 직후인 2024년 5월 이미 이곳을 촬영했지만, 해당 영상은 방대한 관측자료에 묻혀 있었다. 연구진은 지난해 더 정밀한 사진을 확보한 뒤 올해 초 발견을 확정했다.이번 충돌구와 주변 지형 변화를 분석한 논문 2편은 16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실렸다.연구진은 최근 형성된 것으로 확인된 태양계 충돌구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