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식이나 술자리에서 술을 마시지 않은 사람도 술값을 똑같이 나눠 내야 하는지를 둘러싸고 온라인에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최근 소셜 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술자리 비용을 인원수로 나누는 ‘1/n’ 계산에 이의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커졌다.술값을 빼줘야 한다는 쪽은 애초에 술자리에 참석하게 된 경위를 문제 삼았다. 한 네티즌은 “안 먹는 애 굳이 데려온 거면 술 먹는 애들끼리 내야 한다”며 “술 안 마시는 사람은 술자리를 찾아가는 게 아니라 불려서 어쩔 수 없이 가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했다. 이어 “애당초 술 안 마시는데 술자리에 있는 것 자체가 불편한 일”이라고 덧붙였다.비싼 술을 많이 마신 경우라면 양심상 배려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다른 네티즌은 “와인이나 비싼 술, 맥주를 엄청 마셨다 하면 양심상 빼주는 게 맞다”며 “안주 빼고 술값만 1/n 했을 때 3만원 이상이면 빼줘야 한다”고 말했다.반면 술값도 일종의 참가비이므로 예외를 둘 필요가 없다는 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