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려던 토고 선적 유조선을 타격했다고 밝혔다.17일(현지 시간) 이란 파르스통신 등에 따르면 IRGC는 이날 밤 성명을 통해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려던 토고 선적 유조선을 공격했다고 발표했다.IRGC는 해당 유조선이 공격을 받은 뒤 화재가 발생해 운항을 멈췄다고 설명했다. 선박의 명칭과 피해 규모, 선원들의 상태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또 “이 유조선이 미군의 선동과 기만에 넘어가 호르무즈해협을 건너려 했다”고 주장했다.IRGC는 자국 병력이 전략적 요충지인 호르무즈해협을 계속 통제하고 있다면서 “어떤 침략자도 이 해협을 통과하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이어 “호르무즈해협의 불법 통과는 이를 시도한 선박의 파괴 이외에 어떤 결과도 가져오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