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라진항의 러시아 전용 부두에 길이 약 190m의 대형 화물선이 접안한 모습이 위성사진에 포착됐다. 부두에는 석탄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대량으로 쌓여 있어 러시아산 석탄의 반출 작업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18일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민간 위성업체 플래닛 랩스가 지난 16일 촬영한 위성사진에서 라진항 남쪽 러시아 전용 부두 안쪽에 붉은색 선체의 대형 화물선 1척이 식별됐다.선박은 길이가 약 190m에 달하며 갑판에 설치된 5개의 대형 화물 적재함이 모두 열린 상태였다. 적재함 내부와 선박 주변에서는 검은색 물체도 확인됐다.선박이 입항하기 하루 전인 지난 15일 사진에서는 화물 선적을 준비한 것으로 보이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부두 인근 철로에는 긴 화물열차로 추정되는 물체가 들어섰고, 바로 앞 야적장의 약 200m 구간에는 석탄으로 추정되는 검은색 물체가 대량으로 쌓였다.이에 따라 열차를 통해 라진항으로 운송된 석탄을 야적장에 내린 뒤 선박에 옮겨 싣는 작업이 진행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