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혁신은 불완전한 첫 시도에서 시작된다”…나이키 ‘문 슈’가 보여준 프로토타입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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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545532_atsi67vY_35653664d07e9aa393cfefd1da5fcc36e2438310.jpg“우리는 보통 완성된 것에서 감동을 받는다. 하지만 모든 위대한 것은 누군가의 서툴고 불완전한 첫 시도에서 시작됐다.”나이키의 ‘Version 0: Prototype’ 전시에서 큐레이션을 맡은 배우 겸 디렉터 봉태규 씨의 말이다. 이번 전시는 모든 혁신의 시작점이자 근본이 되는 ‘프로토타입’을 통해 완성된 결과보다 그 결과에 이르기까지의 수많은 실험과 시행착오, 가능성을 향한 시도에 주목했다. 패션 브랜드 전시지만 완성된 제품을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프로토타입이라는 주제를 각자의 방식으로 해석한 8명의 아티스트와 협업해 창작물을 선보였다.● 주방 와플 기계에서 탄생한 나이키 혁신의 뿌리 ‘문 슈’‘문 슈’는 1970년대 초 빌 바워먼의 실험에서 탄생한 초기 러닝화 프로토타입이다. 당시 미국 오리건대 육상팀 코치였던 나이키 공동창업자 빌 바워먼은 선수들이 더 빠르게 달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주방에 있던 와플 기계의 격자무늬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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