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챗GPT’를 개발한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가 생성형 AI 개발을 위해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언론의 기사 1000만 건 이상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등 저작권을 대거 침해했다는 주장이 공개됐다. 또 마이크로소프트(MS) 또한 ‘코파일럿’을 통해 비슷한 침해를 저질렀다고 NYT는 주장하고 있다. 17일(현지 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비공개가 일부 해제된 NYT 측 소송 서면에는 MS 응용과학 디렉터 브렌트 헥트가 2023년 1월 AI의 학습을 두고 “전례 없는 규모의 놀라운 절도”, “인류 역사상 최대의 노동 절도일 수 있다”고 쓴 내부 문서가 인용됐다. 헥트는 AI가 동의, 보상 없이 데이터를 쓰는 사안을 줄곧 경고해 왔다. NYT 측 서면에 따르면 오픈AI는 AI 챗봇 학습에 기사 1000만 건 이상을 무단 사용했고, 수집한 기사 가운데 3분의 1가량은 NYT 기사였다. NYT는 2023년 12월 오픈AI와 MS를 상대로 뉴욕 연방지방법원에 저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