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동맹은 전쟁 속에서 다져졌다(It was forged in war).” 미셸 스틸 주한 미국대사는 18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열린 ‘한미동맹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우리는 이 동맹이 어떻게 시작됐는지를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동맹은 자유를 지키기 위해 어깨를 맞대고 싸웠던 미국인과 한국인들의 피로 굳건해졌다”며 “그들의 희생은 미래 세대가 자유롭고 번영하는 세상에서 살아갈 기회를 만들어냈다”고 했다. 한미가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군사적 기여 수준을 협의하는 가운데 한미가 ‘혈맹 관계’임을 강조한 것이다. 조지프 힐버트 미8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 참모장은 “한미동맹을 한반도에 국한된 안보협정으로만 이해해서는 안 된다”며 “오늘날 한미동맹은 포괄적 글로벌 파트너십”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함께 침략을 억제하고, 자유를 수호하며, 공급망과 해상 교통로를 함께 지킨다”며 “갈등이 커지는 오늘날의 세계에서 이런 파트너십은 필수적”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