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이 자신이 설립한 단체의 백신 회의에 참석해 백신 안전성 조사와 접종제도 개편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35년 만에 최악의 홍역이 확산하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어서 논란이 커졌다.18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케네디 장관이 전날 워싱턴DC에서 열린 ‘칠드런스 헬스 디펜스’(CHD) 회의에서 72분간 기조연설을 했다고 보도했다.케네디 장관은 백신 정책의 변화를 요구해 온 참석자들에게 “백악관에 강하고 확고한 친구가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신에 의문을 제기하는 부모를 배척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강조했다.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백신을 빼앗은 것은 아니라면서도 기존 백신 정책을 둘러싼 의문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연방정부와 주정부, 민간 부문의 자료를 활용해 백신의 장기적인 영향과 여러 백신을 함께 맞을 때의 누적 효과를 조사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CHD는 케네디 장관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