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미(對美) 투자 프로젝트에 관한 한미 간 양해각서(MOU) 체결이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한국에 대미 투자 약속의 “신속한 이행”을 강조하고 나섰다. 미국은 한미 외교장관 회담 보도자료 첫머리에서 “반도체를 비롯한 주요 전략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히는 등 한국 기업의 미국 내 반도체 투자도 강조했다. 여권 내부의 반대와 정부의 신중론으로 호르무즈 해협 파병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대미 투자 발표까지 늦어지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신속한 결정을 촉구하며 압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美, 대미 투자 신속 이행, 호르무즈 기여 재차 강조18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외교장관 회담 이후 미 국무부는 루비오 장관이 지난해 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 ‘조인트 팩트시트(JFS·공동 설명자료)’에 명시된 대미 투자 약속의 “신속한 이행(swift execution)”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한미 양국은 대미 투자 1, 2호 프로젝트에 대한 의견을 좁혔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