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년전 조세이탄광 수몰 사고 기억해…살아있을 때 유골 찾아 제사지내고 싶어”

작성자 정보

  • 연애 작성

컨텐츠 정보

출처 안내 본문은 수집된 요약·발췌 수준입니다. 전문·저작물은 원 제공 사이트에서 확인해 주세요.

본문

965545533_poNFe13m_01723f823464afaca5a0ecdcb6571344c7dd4c14.jpg“너무 보고 싶었습니다. 막내아들 왔습니다.”13일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조세이(長生)탄광 앞 해변. 전석조 씨(86)는 해수면 위로 검은 굴뚝처럼 솟은 탄광 배기구 ‘피야’가 보이는 곳에 아버지 전성도 씨의 흑백 영정사진을 놓았다. 피야는 해저 탄광의 배기를 위해 설치됐던 구조물이다. 큰절을 두 번 올린 전 씨는 바다를 바라보며 “아버지”를 연신 외치다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정부로부터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자로 인정받은 전 씨의 아버지는 1942년 2월 조세이탄광 수몰 사고 때 갱도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당시 해저 갱도에서 조선인 136명과 일본인 47명 등 183명이 숨졌다. 사고 현장 인근 바다에는 지금도 피야 2개가 남아 있다.전 씨는 84년 전 사고 당시 4세였다. 전 씨의 아들 영대 씨는 “탄광 근처에 살았던 아버지는 피야와 탄광 구조 등을 직접 기억하고 있다”며 “한국과 일본을 통틀어도 이제 아버지와 같은 1세대 유족은 2, 3명밖에 남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자료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압데이트 공지


후원 리스트


최근글


새댓글


  • 댓글이 없습니다.
datanala youtube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