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이금희 씨가 별세한 어머니를 추모하며 장애 어린이의 치료와 재활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22일 푸르메재단은 이 씨가 13일 별세한 어머니의 뜻을 기리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씨의 어머니는 생전 승복을 만들고 남은 천으로 에코백과 파우치를 만들어 이웃에게 나눠줬으며,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의 학업을 돕는 것을 꿈꿨다고 한다.이 씨는 “어머니는 어려움에 놓인 아이들을 돌봐주고 싶다는 말씀을 늘 하셨다”며 “장애 어린이를 돕는 일로 어머니의 뜻을 이어받고 싶다”고 말했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대표는 “소중한 기부가 아이들이 치료받고 다시 걷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 씨는 2009년 푸르메재단과 인연을 맺은 뒤 온라인 바자회 수익금과 유튜브 채널 ‘마이금희’ 구독자들과 모은 기금을 매년 재단에 전달해 왔다. 2022년 아버지가 별세했을 때도 어린이 치료 기금으로 1143만 원을 기부했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액은 4319만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