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코리아가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 이후 두 달 반가량 비어 있던 기획담당 자리에 하익성 상무를 약 3년 8개월 만에 다시 불러들였다. 회사 사정과 기획 업무에 밝은 전직 임원을 핵심 보직에 복귀시켜 조직을 조기에 안정시키고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려는 인사로 풀이된다.6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 운영사 SCK컴퍼니는 최근 기획 업무를 맡았던 하 상무를 기획담당 겸 사내이사로 선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 회사를 떠난 인물을 과거 맡았던 핵심 직책에 다시 기용했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인사로 평가된다.기획담당 자리는 올해 5월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으로 손정현 당시 SCK컴퍼니 대표와 기획담당 임원이 물러난 뒤 줄곧 비어 있었다. 당시 스타벅스코리아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데이’, ‘책상을 탁’ 등의 문구를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해 역사적 사건을 연상시키는 부적절한 표현이라는 비판을 받았고 신세계그룹은 책임을 물어 두 임원을 해임했다.이번에 복귀한 하 상무는 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