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총장 직무대행 역할을 맡는 대검 차장검사에 이정현 수원고검장(58·사법연수원 27기)이 임명됐다. 법무부는 2일 이 고검장을 대검 차장검사에 전보하는 원포인트 인사를 단행하며 “대검찰청 차장검사의 사직으로 인한 공백 해소 및 차질 없는 공소청 출범 준비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구자현 전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 차장)은 7월 31일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사의를 표명했다. 전남 나주 출신인 이 고검장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8년 서울지검 북부지청 검사로 임관했다. 이후 대검 공공수사부장, 기획조정부장 등을 거쳤다. 이 고검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했지만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인 2022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된 뒤 연구 논문을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정직 1개월 징계 처분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