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이 배치된 러시아 쿠르스크주의 전적지가 ‘애국 관광지’로 꾸며진다. 알렉산드르 힌시테인 쿠르스크 주지사는 22일 공개된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우리가 겪은 비극적 사건들이 ‘애국 관광’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지역 관광객 수가 계속 늘어날 것임을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쿠르스크주 내 주요 전적지를 관광지로 개발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것이다.그는 현재 러시아군과 함께 지하시설, 방어진지 중 어떤 곳을 관광코스에 편입하거나 박물관 부지로 활용할 지 검토 중이라고 했다. 또 “지휘통제 센터나 북한군이 주둔했던 지휘소를 직접 와서 보는 것에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도 큰 흥미를 느낄 것으로 확신한다”며 “전쟁이 끝나거나 우리군과 북한 전우들에게 맡겨진 전투 임무가 완료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이미 오늘부터 (관광자원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쿠르스크시는 시내 공원에 북한군과 러시아군을 기리는 기념비를 세울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