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의 한 여자고등학교와 인근 등산로 일대에 나타났던 50대 ‘바바리맨’이 최초 신고 약 5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23일 대전 서부경찰서는 공연음란 등의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을 검거했다고 밝혔다.이 남성은 이달 15, 16일 대전 서구의 한 여고 등지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여고생과 여성들을 향해 성기를 노출하고 음란 행위를 저지른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과정에서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폐쇄회로(CC)TV가 없는 산책로 등만 골라 나타나 경찰이 검거하는 데 애를 먹었다.앞서 경찰은 지난 4월 26일 바바리맨 관련 112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지만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했다.경찰은 사건의 심각성을 고려해 ‘공연음란 특별수사팀’을 편성하고 경력 100여명을 투입했다. 특히 도솔산 진출입로 63개소를 수색하고, CCTV 98대와 드론 순찰 및 잠복 수사를 이어갔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 30분경 남성을 주거지 앞에서 긴급체포했다. 현재 남성은 일부 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