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에 대해 합동참모본부가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 지대로 추정되는 지역과 상황 발생 지역은 수십 m 이격돼 있다”며 “과거 유실 지뢰를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군 내부에선 사고 지점과 폭발력 등을 감안할 때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군이 작전 목적과 폭발 횟수 등을 뒤늦게 공개했다며 축소·은폐 의혹을 제기했다.● 합참 “모든 가능성 조사”… 北지뢰 가능성 무게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23일 사고 당일(21일) 오전 수색대대 간부 15명과 병사 3명 등 18명이 유엔군사령부 현장조사를 지원하기 위한 수색로 개척 작전에 투입됐다고 밝혔다. 북한의 군사분계선(MDL) 이남 지뢰 매설이 의심되자 유엔사가 현장조사를 하기로 했고, 조사팀 접근을 위한 수색로를 만들다가 사고가 났다는 것. 첫 번째 폭발은 기존 수색로에서 MDL 방향으로 120m가량 새로운 수색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