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령견에게 나타날 수 있는 인지기능장애, 흔히 말하는 ‘강아지 치매’의 주요 증상은 밤에 잠을 자지 않고 돌아다니거나, 익숙한 공간에서 방향을 잃고, 가족과의 상호작용이 줄어드는 것 등 입니다. 하지만 이런 변화는 대부분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보호자도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보다”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노령견의 인지기능을 살펴볼 때는 평소와 달라진 행동을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강아지 치매, 어떻게 진단할까요?강아지 치매는 검사 하나만으로 바로 진단하는 질환이 아닙니다. 동물병원에서는 먼저 보호자에게 어떤 행동 변화가 있었는지 확인하고, 신체검사와 필요한 검사를 통해 비슷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다른 질환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이름을 불러도 반응하지 않는다면 청력이 떨어졌기 때문일 수 있고, 움직임이 줄었다면 관절 통증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배변 습관의 변화 역시 다른 질환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이런 가능성을 확인한 뒤 평소 행동과 인지기능의 변화를 종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