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이 추석 연휴 이후 장외 투쟁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최근 정부·여당을 겨냥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린 데 이어, 추석 민심을 등에 업고 투쟁 동력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다만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로 장외 투쟁의 명분이 다소 약해진 데다, 연휴 직후 국정감사가 시작되는 만큼 원내 투쟁에 힘을 실어야 한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2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추석 연휴 기간 민심 흐름을 살핀 뒤 장외 투쟁을 포함한 대여 투쟁 방향성을 결정할 방침이다.당 지도부는 서울 등 도심에서 장외 집회를 여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내달 초부터 주말마다 집회 신고를 마쳐둔 상태다. 일단 실무적인 준비는 마쳐놓되 실제 거리로 나갈지는 추석 민심 등 여론 흐름을 지켜보겠다는 판단이다.지도부 관계자는 “추석 이후 악화된 민심이 확인되면 언제든 나설 수 있게 실무적 준비 갖춰놓았다”고 설명했다.‘지지율 흐름’ 나쁘지 않아…대국민 보고대회로 시동국민의힘은 이미 추석 연휴 직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