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3∼25일 미국 국빈방문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가운데 중국 관영 매체는 이번 정상회담의 핵심 성과로 ‘안정적인 미중 관계’를 집중 부각하고 있다. 반면 홍콩과 대만 매체들은 첨단 기술과 대만 문제 등을 둘러싼 양국의 갈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25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와 가진 차담에서 “존중·공정·대등에 기반한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를 공동으로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베이징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합의한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에 존중·공정·대등이라는 세부 원칙을 덧붙인 것이다.시 주석은 “미중 관계의 앞날은 밝으며 이는 역사의 대세”라면서도 “밝은 길로 가는 길은 흔히 굴곡지고 각종 어려움과 도전이 따르지만 이 역시 사물 발전의 법칙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역사에 책임지는 용기와 책임감으로 미중 관계 발전사에 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