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현지 시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2박 3일간 방미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고 수준의 의전을 제공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지만 정상회담을 비롯한 이번 방미 기간 동안 ‘무역 전쟁 휴전 연장’ 외에 뚜렷한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온다.이날 미국 내 정치외교 전문가들은 이번 방미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대니얼 러셀 전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는 외신 인터뷰에서 “대화는 유용하지만, 근본적인 갈등(underlying conflicts)이 해결된 척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판다는 귀엽지만, 미국이 필요한 건 희토류 자석”이라고 지적했다.앞서 시 주석은 방미 환영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호의 상징인 자이언트 판다 두 마리(‘핑핑’과 ‘푸솽’)를 미국 애틀랜타 동물원으로 보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외교적 제스처보다는 중국의 희토류 공급 제한 등 양국이 실질적으로 논의해야 하는 사안이 더 심도 있게 다뤄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