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장님 생존기]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한 번쯤 떠올리는 선택지, 바로 ‘장사’입니다. 하지만 어떤 가게는 줄을 서고, 어떤 가게는 문을 닫게 됩니다. 왜 그럴까요? 매출이 오르면 정말 사장님도 돈을 벌까요? 장사의 기술부터 자영업자의 애환, 그리고 장사를 둘러싼 ‘갑과 을’의 생태계까지. 대한민국에서 내 가게를 꾸려간다는 것의 진짜 모습을 들여다봅니다.‘사람이 없으니 인건비가 안 들고,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돈을 번다.’지난 수년간 자영업 시장에서 무인점포 창업이 주목받은 이유다. 직원을 두지 않아도 되고 비교적 작은 매장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자본 창업’의 대표적인 모델로 여겨졌다.하지만 실제 무인점포의 수익 구조를 뜯어보면 계산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임대료와 전기료는 물론 재고와 폐기, 시설 유지비, 도난 손실까지 감안하면 매출과 실제 손에 쥐는 돈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가 생긴다.특히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처럼 개별 상품의 마진이 낮은 업종은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