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감독이었고 참 좋은 친구였다”…고(故) 안판석 감독 추모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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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632933_2Yke47db_55a4a700f33efbf4d65162c16b2ac07d6b8923b2.jpg[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한국 드라마계의 거목이 졌다. 12일 ‘하얀거탑’, ‘밀회’ 등 한국 드라마 역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안판석 감독이 향년 65세로 별세했다. 지난해 폐암 진단을 받고 투병하면서도 연출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던 그는, 신작 공개를 두 달 여 앞둔 시점 세상을 떠났다. 평소 배우와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쏟아왔던 거장의 별세 소식에 문화계 안팎에서는 깊은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고인의 유작으로 남게 된 드라마 ‘연애박사’ 제작진은 “가슴 아픈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 안 감독과 특별한 인연을 맺었던 동료들의 애통함도 이어졌다. 대표작 ‘하얀거탑’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김명민은 일간스포츠를 통해 “감독님과 꼭 한 작품을 더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참담하다”며 비통함을 드러냈다. MBC 입사 동기인 백지연 전 아나운서는 SNS를 통해 “멋진 감독이었고 참 좋은 친구였다”고 고인을 추모했으며, 드라마 ‘밀회’를 함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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