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를 언급하며 출산 후 달라진 삶과 연기에 대해 이야기했다.김민희는 12일 오후 4시께(현지시간)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열린 홍상수 감독의 신작 ‘눈 둘 데가 없네’ 질의응답에서 “아기를 낳고 이 영화를 처음으로 찍었다”며 출산 이후 처음으로 영화 촬영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김민희는 “2년 정도 출산하고 쉬고 처음 영화를 찍게 돼, 내 상태가 예전과는 달랐다”라며 “현실적으로 바빴고 영화를 찍는 중에도 아기가 촬영장에 같이 갔기 때문에 수유도 해야 하고 이유식도 만들어야 했다. 그게 가장 먼저 해야 했던 일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김민희는 옆에 앉은 홍상수 감독을 바라봤고, 홍상수 감독은 고개를 끄덕였다.김민희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제일 먼저 일어나 아기를 위한 준비를 마쳐놓고 영화를 준비했다”라며 “그러다 보니 예전처럼 영화에만 몰두하고 몰입하겠다고 결심하거나 작정하는 모습은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