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인터스텔라’ 때부터 정말 오랫동안 한국에 오고 싶었습니다.”‘다크 나이트’, ‘인셉션’, ‘오펜하이머’ 등을 연출한 세계적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마침내 한국 땅을 밟았다. 호메로스의 대서사시를 스크린에 옮긴 야심작 ‘오디세이’를 품고서다.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놀란 감독은 한국에서 1000만 관객을 모은 ‘인터스텔라’를 언급하며 “한국 관객들이 ‘인터스텔라’를 깊이 사랑해 주셨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내가 가본 적 없는 나라의 관객들이 내 영화를 사랑해 준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테넷’ 개봉 당시 한국에 오려 했지만 코로나19로 오지 못했다. 드디어 팬들과 만나게 돼 기쁘다”고 미소 지었다.●소금빵·KBO·스킨케어…‘한국 사랑’1일 입국해 서울 곳곳을 둘러본 놀란 감독과 배우들은 친근하고 유쾌한 한국 방문 소감을 전했다.놀란 감독의 아내이자 제작자인 엠마 토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