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가 드라마화를 대폭 축소하고, 다시 ‘극장용 대형 영화’에 역량을 집중하는 방향으로 체질 개선에 나서 눈길을 끈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글로벌 흥행에 성공하며 MCU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가운데, 마블이 OTT가 아닌 다시 극장으로 ‘선택과 집중’에 나서는 모양새다.북미 연예 매체 콜라이더 등에 따르면 마블 스튜디오는 10월 방영하는 ‘비전퀘스트’를 끝으로 글로벌 OTT 디즈니+ 시리즈의 추가 개발을 사실상 중단한다. 매체는 마블이 수천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6~8부작 대형 실사 시리즈를 대신해 제작 기간과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애니메이션 시리즈, 단편 스페셜 프레젠테이션을 중심으로 스트리밍 콘텐츠 전략을 재편한다고도 전했다. 이런 전환 배경에는 막대한 제작비에 비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시청률과 수익성이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디즈니+ 출범 이후 마블은 ‘팔콘과 윈터 솔져’, ‘미즈 마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