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살해당한 막내 동생을 위해 복수에 나선 네 모녀 가운데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두 자매가 있다. 영화 ‘경주기행’을 통해 만난 공효진과 이연이다.‘경주기행’은 8년 전 수학여행을 갔다가 돌아오지 못한 막내 경주를 위해 엄마와 세 딸이 복수에 나서는 이야기다. 엄마만을 생각하는 장녀 장주 역의 공효진과 머리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다혈질 행동파 셋째 동주 역의 이연은 극과 극의 성격으로 부딪히면서도 결정적인 순간 서로를 지탱하는 자매로 호흡을 맞췄다. 가족을 대하는 방식부터 위기에 대처하는 태도까지 다른 두 인물은 공효진과 이연의 개성 강한 연기를 통해 또 다른 재미를 만들어낸다.●“이정은 선배 연기에 소름”공효진은, 실제 자신과 엄마의 말이라면 무조건 따르는 극 중 장주와는 전혀 다른 성격의 인물이라며 웃었다.“실제로 살가운 딸은 아니에요. 엄마가 하는 말에 무조건 ‘오케이’ 하지 않고, 늘 엄마한테 ‘난 잘못한 게 없어!’라고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