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총알 대신 설렘 장전…‘유부녀 킬러’ 멜로 장인 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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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2892550_vV0erxq9_d958691e16fd5c3f77504680de80b19529b1f71f.jpeg[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공효진이 냉혹한 킬러에서 사랑에 빠진 여자로 변해가는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멜로 장인’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2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에서는 유보나(공효진)와 권태성(정준원)의 과거 인연이 공개되며 두 사람이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이 그려졌다.거듭되는 임무에 지쳐 감정마저 무뎌졌던 보나는 태성을 만나면서 조금씩 달라졌다. 공효진은 갑작스럽게 감정을 터뜨리기보다 무심했던 표정과 말투에 작은 변화를 더하며 보나에게 처음 찾아온 동요를 자연스럽게 표현했다.특히 태성과 함께하는 장면에서는 공효진 특유의 멜로 연기가 빛났다. 태성의 진심을 마주할 때마다 시선이 달라졌고, 어색한 미소와 한층 부드러워진 말투로 사랑에 서툰 보나의 마음을 드러냈다. 대사보다 눈빛과 표정으로 두 사람 사이에 번지는 감정을 보여주며 로맨스에 힘을 실었다.킬러로 살아온 보나와 평범한 사랑을 꿈꾸는 보나 사이의 간극도 설득력 있게 채웠다.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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