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두 아이가 생활하는 집이라고 믿기 어려운 광경에 오은영 박사와 MC들이 말을 잇지 못한다. 집안 곳곳에 물건과 설거지가 쌓이고 냉장고에서는 싹이 난 감자까지 발견되면서 ‘김밥지옥 부부’의 일상이 충격을 안긴다.24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182회에서는 김밥집 운영부터 경제 문제, 가사 분담까지 끊임없이 충돌하는 ‘김밥지옥 부부’의 사연이 다뤄진다.이날 관찰 영상에서 가장 먼저 변화가 생긴 것은 아내의 김밥집이다. 촬영 초반까지 가게 운영에 의욕을 보였던 아내는 체력적인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운영 7개월 만에 김밥집을 양도하기로 결정한다.문제는 그 과정이었다. 아내는 남편과 세부적인 양도 조건을 충분히 논의하기 전 AI를 이용해 작성한 계약서에 서명까지 마친 상태였다고. 공인중개사인 남편은 자신에게 계약 내용을 살펴볼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경제 문제를 둘러싼 갈등도 이어진다. 남편은 아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