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7년 전 끊어졌던 송강과 이준영의 인연이 피아노를 매개로 다시 이어졌다.2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극본 신이원 연출 박현석)1회에서는 강비오(송강 분)와 최정요(이준영 분)가 7년 만에 재회하는 과정이 다채로운 클래식 선율과 어우러지며 높은 몰입감을 선사했다.학생 피아니스트 강비오는 한국예고에서 받은 표창장을 미련 없이 쓰레기통에 버리는가 하면 또래 학생들의 시기 어린 비아냥에도 담담하게 반응해 시작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계적인 지휘자이자 할아버지인 강승운(정진영 분)의 인정을 받는 데 온 신경이 쏠려 있던 강비오에게 주변의 시선을 의식할 여유는 없었다.강비오가 스스로를 몰아붙이며 피아노에 매진하는 동안 어린 시절 주니어 콩쿠르에서 그와 실력을 겨뤘던 최정요는 음악과 멀어진 삶을 살고 있었다. 기울어진 가세 탓에 음악보다 생계를 우선해야 했던 최정요는 하교 후에도 아버지의 빚을 갚기 위해 사채업자의 일을 도우며 팍팍한 일상을 버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