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안희연이 가족을 위해 자신을 뒤로 미뤄왔던 삶에 마침표를 찍었다. ‘K-장녀’라는 이름 아래 희생을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한규림이 마침내 자신을 삶의 중심에 세우면서 공감과 통쾌함을 동시에 안겼다.지난 29일과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11, 12회에서는 한규림(안희연 분)이 연이어 사고를 치는 가족들에게 더 이상 끌려가지 않겠다고 결심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가족을 지키느라 정작 자신의 삶을 잃었던 규림의 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규림의 결심에는 쉴 새 없이 터지는 집안 문제가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아버지 한석중(류승수 분)은 홍옥선(진경 분)과 고급 일식집에서 식사하다가 뜻밖의 무전취식 소동에 휘말려 경찰 신세를 졌다. 남동생 한규오(배윤규 분)와 한규서(박수오 분)까지 주먹다짐 끝에 경찰서로 향하면서 규림이 감당해야 할 일은 또다시 늘어났다.문제는 가족들이 이를 해결하는 방식이었다. 규림에게 사고 수습을 부탁받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