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동아 곽현수 기자] B급을 제대로 소화하려면 A급의 실력이 필요하다. 세븐틴 디노가 탄탄한 음악적 역량을 바탕으로 부캐릭터 ‘피철인’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피철인은 세븐틴 팬미팅 영상에서 처음 등장한 캐릭터다. 디노는 일회성에 그칠 수 있었던 피철인에게 가요 기획사 대표라는 설정과 독특한 말투, 한국적인 흥을 덧입혔다.정식 데뷔 과정에서도 피철인을 전면에 내세웠다. 지난달 12일 방송된 KBS 1TV ‘전국노래자랑’ 경주시 편에 출연해 앨범 발매 전 ‘미쳐 미쳐’ 무대를 먼저 공개했다. 세븐틴의 기존 팬층을 넘어 중장년 시청자에게도 친숙한 무대를 택했다.같은 달 15일에는 가수 이문세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아프지 않은 이별은 없다’를, 22일에는 ‘미쳐 미쳐’를 선공개했다. 캐릭터를 구구절절 설명하는 대신 피철인을 한 명의 가수처럼 먼저 움직이게 했다.지난 4일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피철인 미니 1집 ‘吉BOARD’ 작업기를 담은 비하인드 콘텐츠 ‘吉REC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