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블랙퀸즈의 막내 투수 박민서가 경기 도중 눈물을 쏟는다. 평소와 달리 단호한 모습을 보인 이대형 감독 대행의 질책에 마음을 다잡으려 하지만, 이어진 격려에 참았던 감정이 터져 나온다.10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2’ 10회에서는 블랙퀸즈와 나인빅스의 여섯 번째 경기 후반부가 펼쳐진다. 누적 4승 1패를 기록 중인 블랙퀸즈는 여자 야구 전통 강호 나인빅스를 상대로 시즌 5승에 도전한다.이날 구원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박민서는 앞서 송아와 충돌한 사고의 여파인지 좀처럼 자신감을 되찾지 못한다. 추신수 감독을 대신해 팀을 이끄는 이대형 감독 대행은 박민서의 흔들리는 모습을 지켜보다 선수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은다.이대형은 “이대로는 안 된다, 모이자”라며 분위기를 정비한다. 이어 “우리 지금 경기 안 끝났잖아”라고 선수들에게 집중력을 요구한 뒤, 박민서를 향해 “민서야, 던지기 싫어? 투수가 표정이 안 좋으면 수비수들이 더 불안해하잖아”라고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