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한일 대표 거장의 ‘리턴 매치’가 성사됐다. 이창동 감독과 일본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다. 2018년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두고 맞붙었던 두 거장이 8년 만에 다시 만나 이번에는 베니스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두고 경쟁을 벌인다.이창동 감독의 ‘가능한 사랑’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룩백’이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나란히 초청된 가운데, ‘가능한 사랑’이 6일(현지 시간)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돼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상영 직후 6분 넘는 기립박수를 받았고, 영화제 기간 공개되는 전 세계 영화 전문 매체의 자체 평점에서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북미 유력 매체 인디와이어는 최고 등급인 ‘A’를 부여하고는 “가슴을 멎게 하는 소설처럼 여러 겹으로 쌓인 압도적 작품”이라고 격찬했다. 할리우드 리포터, 버라이어티 등도 호평을 쏟아내며 ‘올해 최고작’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히로카즈 감독의 ‘룩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