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불법 주정차 차량을 피해 차도로 걸어가던 어머니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유족인 세 자매가 사고 이후의 이야기를 전한다.15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보행로를 막은 불법 주정차 차량 때문에 차도로 걷던 보행자가 뒤따르던 차량에 치인 사고를 다룬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피해자가 불법 주정차 차량 옆을 지나던 중 가해 차량에 부딪히는 당시 상황이 담겼다. 제작진은 피해자의 세 딸을 만나 사고 전후의 상황을 들어본다.자녀들은 처음 어머니의 교통사고 소식을 들었을 때 경미한 사고라고 생각했지만, 어머니는 중환자실로 옮겨질 만큼 위중한 상태였다. 여기에 사고 약 1시간 뒤 희귀 난치병으로 10년 넘게 투병하던 아버지까지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딸은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면서 상복을 입고 매일 어머니를 만나러 중환자실을 갔고, 아버지 발인 다음 날 결국 어머니도 돌아가셨다”고 당시를 회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