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세계 극장가를 휩쓴 할리우드 두 대작의 흥행 경쟁에서 한국이 유일하게 다른 결과를 보여 눈길을 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가 글로벌 흥행 1위에 오른 ‘스파이더맨 : 브랜드 뉴 데이’(스파이더맨4)를 앞선다.글로벌 영화 집계 플랫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스파이더맨4’는 13일까지 전 세계 누적 매출 약 24억5100만 달러(3조2500억 원)로 올해 흥행 1위이자, 역대 흥행 3위에 올라있다. 올해 흥행 2위인 ‘오디세이’는 약 16억8500만 달러(2조2800억 원)를 벌었다.하지만 한국 극장가에서만큼은 다르다. ‘스파이더맨4’의 누적 관객은 893만 명(14일 기준)인 반면 일주일 뒤 개봉한 ‘오디세이’는 지난 6일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뒤 1100만 돌파를 향해 달리고 있다. 글로벌 박스오피스와 다른 구도다.국내에서 ‘오디세이’의 압도적 인기는 해외 시장별 흥행 성적에서도 확인된다. 국가별 흥행 기록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