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감독 “‘실낙원’, 母가 쓴 3페이지서 시작…돈 주고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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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2030992_EdYIqQLh_edfa510854f32426adb0719b8c2f8beec8513c5a.jpg[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연상호 감독이 ‘실낙원’ 시나리오에 얽힌 비하인드를 공개했다.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실낙원’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연상호 감독, 배우 김현주, 배현성이 참석했다.‘실낙원’은 실종됐던 아들이 9년 만에 전혀 다른 모습으로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이날 연상호 감독은 “저희 어머니가 저를 유독 많이 아끼신다. 어느 정도냐면 ‘군체’ 개봉 당시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군체’ 메이킹 영상이 나왔는데 갑자기 전화가 와서 우시더라. ‘네가 그렇게 고생하는지 몰랐다’고 하셨다”며 말문을 열었다.이어 “제가 아이들을 데리고 명절에 본가에 갔더니 어머니가 ‘너는 이야기를 쓰는 게 안 힘드냐’고 하셨다. 제가 ‘할 이야기가 있으면 다 쓸 수 있다’고 했더니 다음 명절에 갔더니 어머니가 3페이지가 되는 이야기를 쓰셨더라. 그게 ‘실낙원’의 시작이었다”며 “제가 엄마에게 그 이야기를 샀다. 그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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