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11년 동안 어머니의 곁을 지켜온 한 남성이 결혼이라는 새로운 출발점 앞에서 쉽지 않은 선택과 마주한다. 가족을 향한 책임과 앞으로 함께 살아갈 아내를 향한 배려 사이에서 깊어진 고민에 서장훈과 이수근도 진지한 조언을 건넨다.‘무엇이든 물어보살’ 383회에는 오랜 기간 어머니를 간병해 온 예비신랑이 등장한다. 그는 11년 전 어머니가 갑작스럽게 쓰러진 뒤 일상의 상당 부분을 간병에 쏟아왔다고 털어놓는다.긴 시간이 흘렀지만 그의 돌봄은 현재진행형이다. 누나와 함께 밤마다 어머니 곁을 지키고 있으며, 결혼을 준비하는 지금도 오랫동안 이어온 간병을 쉽게 내려놓을 수 없다는 마음을 내비친다.고민이 더욱 깊어진 건 결혼 후의 삶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아들로서 어머니를 돌보는 데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남편으로서 새로운 가정을 꾸려야 하는 상황. 결혼한 뒤에도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 어머니를 돌볼 수 있을지 현실적인 걱정이 커졌다.7년 동안 교제한 여자친구는 사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