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한상진이 아내 박정은 감독의 선수 시절 부진을 지켜보며 자신을 탓했던 시간을 털어놨다.21일 배지현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아내 박정은 감독을 따라 부산까지 내려간 ‘내조의 남왕’ 한상진에게 터놓고 묻다 [배터리 한상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한상진은 농구 선수였던 아내와의 결혼 생활, 그리고 감독이 된 뒤까지 이어진 ‘내조 인생’을 돌아봤다.한상진은 2004년 박정은과 결혼한 뒤 오히려 아내의 우승이 끊겼던 시기를 떠올렸다. 그는 “아내가 그전까지 계속 우승을 잘하던 선수였는데 나랑 만나고부터 우승이 없는 거야”라며 “이 모든 게 다 내 죄인 것 같은 거야. 내 잘못인가 싶었다”고 말했다. 당시 주변의 시선도 부담이었다. 한상진은 자신이 무명이었던 탓에 색안경을 끼는 시선도 있었다며 “팬들은 ‘아내가 결혼하고 나서 경기력이 떨어진 것 같다’고 비난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그는 억울한 마음도 있었다. “날 만난 적이 없는데 경기력이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