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며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오디세이’의 핵심에는 ‘귀환’이 있다.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기 위해 10년간 험난한 여정을 이어간 오디세우스의 이야기에 관객은 열광했다. 가족이 기다리는 ‘집으로’ 향하는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는 추석 연휴, ‘오디세이’만큼이나 각자의 자리에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긴 여정을 떠난 주인공들을 담은 영화 5편을 모았다.‘그래비티’(알폰소 쿠아론 감독)는 우주에 고립된 우주비행사가 지구로 귀환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다룬다. 예상치 못한 사고로 동료를 잃고 홀로 우주에 떠밀려 난 주인공이 통신과 산소마저 부족한 상황에서 지구로 돌아갈 방법을 찾는 과정이 긴박하게 그려진다. 모든 것을 잃은 한 인간이 자신이 살아온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끝까지 버티는 여정을 통해 ‘귀환’의 의미를 보여준다.한국 영화 가운데는 제목부터 핵심을 제대로 담은 전도연 주연의 ‘집으로 가는 길’(방은진 감독)이 있다. 친구에게 부탁